서치GPT에 SEO 하는 방법(ChatGPT, Gemini, Perplexity)
OpenAI가 Search GPT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이미 AI 검색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운영하거나 담당하는 분들은 ‘우리 브랜드를 AI 검색 결과에 노출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벌써부터 고민이 많으시죠. 구글과 네이버에 검색 엔진 최적화(SEO)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검색 시장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AI 검색 서비스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지 가장 최신 기준으로 확인해보고, 이러한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에 우리 브랜드를 검색 최적화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I 검색, ChatGPT가 절반 이상 장악
빅테크가 2~3위, 오픈AI 출신 스타트업이 4~5위
FirstPageSage의 2024년 9월 보고서에 따르면, AI 검색 시장의 최상위 10개 서비스는 현재 다음과 같습니다.
Generative AI Chatbot | Description | LLMs Used | AI Search Market Share | |
|---|---|---|---|---|
1 | ChatGPT | General-purpose AI chatbot | GPT-3.5, GPT-4 | 59.5% |
2 | Microsoft Copilot | General-purpose AI assistant | GPT-4 | 14.6% |
3 | Google Gemini (formerly Google Bard) | General-purpose AI assistant | Gemini | 13.8% |
4 | Perplexity | Accuracy-focused AI search engine | Mistral 7B, Llama 2 | 5.3% |
5 | Claude AI | Business-focused AI assistant | Claude 3 | 2.6% |
6 | Brave Leo AI | Privacy-focused AI assistant | Mixtral 8x7B | 1.4% |
7 | Komo | Link-surfacing AI search engine | Not publicly disclosed | 0.7% |
8 | Andi | Simplicity-focused AI search engine | Not publicly disclosed | 0.7% |
9 | You.com | General-purpose AI search engine | GPT-3, GPT-4 | 0.5% |
10 | Phind | AI search engine for developers | Phind-34B, Phind-70B, GPT-4 | 0.4% |
1위는 역시 OpenAIChatGPT로, 무려 60%에 달하는 점유율을 이미 잠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80~90%의 점유율이 아닌 것이 흥미롭기도 한데요. 어쨌든 과반의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2위인 MicrosoftCopilot(14.6%)과 3위인 Google Gemini(13.8%)는 점유율 차이가 사실상 오차 범위 내인 듯합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OpenAI에게는 밀렸지만 2~3위에서 체면 치레하며 2위 자리 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4위는 자료 조사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Perplexity(5.3%)가 차지했고, 5위는 코딩이나 글쓰기에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Claude AI(2.6%)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퍼플렉시티와 클로드 모두 오픈AI 출신 창업자가 차린 스타트업이라는 점도 눈에 띄네요. 퍼플렉시티 창업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오픈AI 연구원이었고, Claude를 서비스하는 앤스로픽(Anthropic)의 공동창업자 역시 모두 오픈AI 출신이죠.
AI 검색 포털로 초창기에 화제를 모았던 You.com은 아직은 10위권에 있지만, 생각보다 점유율을 끌어올리지 못한 모습입니다. 그밖에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점유율 1% 이하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색’이라는 시장이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AI 춘추전국시대가 벌어진 가운데 특히 검색 분야에서 군웅할거가 일어나고 있는 듯합니다.
구글 검색 점유율은 실제로 빠졌을까?
왕좌를 위협받고는 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점유율
AI 검색 서비스의 성장이 유의미한지 확인하려면, 글로벌 검색 시장을 압도적인 점유율로 장악하고 있는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실제로 감소했는지를 교차 확인해야 합니다.
Statcounter에 따르면,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은 2023년 12월 91.62%에서 2024년 8월 90.5%로 아주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4년 4월 86.58%까지 떨어졌죠.
SEO.ai에 따르면 구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86.99%까지 떨어졌고 미국 내 점유율은 77.52%까지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2009년 이후 최저치라고 하는데요.
대신 OpenAI의 투자사이자 ChatGPT의 지원을 받았던 Microsoft Bing의 점유율이 글로벌 5.8%, 미국 내 13%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하네요.
이런 통계를 보면, 분명히 생성형 AI의 등장과 AI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의 출현이 구글의 왕좌를 위협하고 있는 건 사실인 듯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ChatGPT를 필두로 생성형 AI ‘빅뱅’이 시작됐고 구글이 초반에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에 비해서, 구글이 검색 점유율은 제법 공고하게 지켜내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생성형 AI를 쓰는 사람들이 여전히 구글 검색도 같이 쓰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NYT가 입수한 오픈AI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ChatGPT 월간활성사용자(MAU)가 올해 6월 기준으로 3억5천만명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그에 비해 구글 검색 점유율의 변동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니까요.
구글의 모바일 검색 지위는 아예 흔들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앱이 아닌 웹서비스 형태로 발전했기 때문이죠. 2024년 7월 기준 구글의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95%로 전년 대비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SEO의 핵심은 바뀌지 않는다
양질의 콘텐츠가 AI 검색 최적화에서도 중요할 전망
포털 검색 시대에서 AI 검색 시대로 바뀌고 있지만, 브랜드 SEO 방법은 아직까지 큰 변화가 없다고 봐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사용자들은 AI 챗봇과 함께 구글 검색을 함께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 SEO 마케팅은 앞으로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I 검색 엔진도 기존 검색 서비스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본질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라고도 하는 AI SEO의 핵심도 ‘키워드 최적화’와 ‘양질의 콘텐츠’가 될 전망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경험’을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SEO 컨설턴트 엘리 슈워츠 역시 최근 팟캐스트에서 “SEO 중요성은 여전하다. 사용자들은 AI로부터 정보를 1차 제공받은 뒤에 다시 한 번 구글에 검색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문제와 제품의 '발견 단계'(Awareness)가 AI 챗봇에 흡수되고, 그 다음 단계의 구매 여정은 구글로 돌아갈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슈워츠는 “브랜드 담당자들은 단순한 키워드 기반 전략이 아닌 ‘사용자 경험’을 고려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죠. 잠재고객이 무엇을 검색할지, 뭐라고 검색할지, 어떤 경험을 원할지 등을 명확히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틴더, 코인베이스, 워드프레스 SEO 했던 엘리 슈워츠의 AI SEO 전망 및 꿀팁 보러가기
SEO 콘텐츠 마케터 몸값이 오른다
상위 1% SEO 전문가는 퍼포먼스 마케터보다 시급 높아
개인정보 및 쿠키리스 등의 이슈로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떨어진 데다, 생성형 AI 등장 이후에도 콘텐츠의 힘이 강조되면서 콘텐츠 마케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SEO 스킬을 갖춘 콘텐츠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는 실리콘밸리에서 ‘귀한 인재’라는 인식도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ZipRecruiter에 따르면, 상위 1% SEO 콘텐츠 마케터의 시간당 임금은 55.53달러(7만3000원)로 상위 1% 퍼포먼스 마케터의 시간당 임금 51.92달러(6만8000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콘텐츠 마케터의 평균 몸값은 퍼포먼스 마케터보다 낮지만, SEO 스킬을 갖추고 테크니컬 SEO 이해도와 경력까지 있을 경우 몸값이 치솟는 것이죠.
마케팅 콘텐츠 작성이 AI로 대체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었지만, 생성형 AI의 콘텐츠 기획 및 작성 능력이 평이한 수준으로 드러난 것도 콘텐츠 마케터들의 몸값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 SEO는 전문가와 함께 해야
스타트업이나 스몰브랜드의 경우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인하우스 리소스의 부족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작성은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구글 SEO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최소 1000자 이상의 콘텐츠를 주 2회 이상 발행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다른 업무와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죠.
콘텐츠 마케팅은 담당자가 변경되어서 톤 앤 매너가 바뀌면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점도 조심해야 합니다. 창업자나 퍼포먼스 마케팅 베이스의 주니어 마케터가 콘텐츠 마케팅을 무리하게 시작하면 나중에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콘텐츠 마케팅, 하다 그만둘 거면 시작도 안 해야 됩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창업자나 개발자 디자이너 등 마케터가 아닌 인력이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주니어 마케터가 여러 업무와 병행하는 경우도 많은데 자칫하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하우스 인력으로 무리하게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비용의 파트타이머나 에이전시에게 맡기는 것이 훨씬 빠르게 스케일업하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는 다년 간의 콘텐츠 기획 및 작성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십만원~수백만원에 달하는 유료 키워드 도구를 사용해 전문적인 키워드 및 SEO 전략을 제공합니다.
스타트업 마케팅 전문 대행사 인브이오씨는 이와 같은 전문적인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비즈니스와 시장을 분석해 키워드 전략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구글 SEO 기준에 부합하는 2500~4000자 분량의 인사이트 콘텐츠를 주 2회 이상 제공합니다.
B2B 콘텐츠 마케팅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특히 B2B 스타트업에게 SEO 콘텐츠 마케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B2B 고객들은 구매 결정을 하기 전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 과정에서 잠재 협력사와 긴 터치포인트를 가져갑니다. B2B 마케팅에서는 잠재고객 접점을 최대한 만드는 면밀한 콘텐츠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AI 검색 SEO를 위한 B2B 콘텐츠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검색 엔진은 버티컬한 특정 영역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콘텐츠를 집중 학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2B 잠재 고객이 AI 검색으로 정보를 찾아볼 때, 우리 브랜드가 미리 인사이트 블로그를 깔아두었다면 AI 검색이 이를 추천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브이오씨는 IT B2B 마케팅에 다양한 고객사 경험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와 시장을 빠르게 학습하고 마치 해당업계 전문가가 작성하는 듯한 깊이있는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콘텐츠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인하우스의 리소스가 부족하시다면, 콘텐츠 마케팅 퍼널 세팅에 관해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우선 무료 상담부터 시작해보세요!